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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청 중 1분에 1.5개꼴로 겜블링 로고 노출" 연구 결과 발표

9pokerNEWS·2026.09.24 05:01·6·0

월드컵 시청자들, 분당 1.5개 꼴로 게이밍 로고에 노출됐다는 연구 결과 나와

핵심 요약

2026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유해 상품 광고가 얼마나 집중적으로 노출되었는지 파악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는 브리스톨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시청자들은 분당 평균 1.5개의 도박 및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 로고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2026 FIFA 월드컵은 단연 올해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였다. 이번 대회는 베팅과 이벤트 계약 거래를 크게 활성화시키며 스포츠북과 예측 시장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실제로 대회 기간 동안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이 급증하면서 시청자들의 노출 빈도 역시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게이밍 로고의 노출 횟수를 분석한 연구

브리스톨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는 대회 기간 중 유해 상품 광고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진은 유해 상품을 도박, 주류, 정크푸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 및 오락거리로 정의했다.

이번 조사는 월드컵 104경기 동안 노출된 로고의 가시성을 분석했다. 중간 광고 시간이나 중계 스튜디오에 노출된 로고가 아닌, 실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화면에 잡힌 로고의 노출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연구에 따르면 2026 FIFA 월드컵 중계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은 분당 1.5개의 도박 및 예측 시장 로고에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월드컵 경기 동안 도박 및 예측 시장 로고는 16,000회 가까이 화면에 등장했다. 참고로 도박 로고는 화면에 6,429회 나타났으며, 예측 시장 로고는 9,360회 노출됐다.

예측 시장 로고의 노출 빈도가 이처럼 높았던 것은 FIFA가 최근 ADI Predictstreet와 맺은 파트너십의 영향이 컸다. 전체 9,360건의 예측 시장 로고 노출 중 해당 플랫폼의 로고 하나가 차지한 횟수만 무려 7,384회에 달했다.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FIFA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Betano 역시 전체 도박 로고 노출의 무려 91.1%를 차지했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지만, 도박 광고는 전체 유해 상품 프로모션의 16.9%에 불과했다. 가장 많이 홍보된 유해 상품은 정크푸드 및 음료 브랜드로, 전체 프로모션의 70.4%를 차지했다.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

도박이 가장 많이 노출된 ‘유해 상품’은 아니었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박 개혁 초당파 의원 모임(Gambling Reform APPG)의 공동 의장인 Alex Ballinger 하원의원은 이번 연구가 현재의 보호 장치가 미흡함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오랫동안 새로운 도박법 제정을 추진해 온 Ballinger는 이번 결과가 시급한 개혁의 필요성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마케팅 수석 강사이자 브리스톨 도박 피해 연구 허브의 공동 디렉터이자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Rafaello Rossi 박사는 FIFA의 가상 보드 대체 기술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불법인 도박 업체의 광고를 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Rossi 박사는 영국 내 도박 광고 전면 금지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인물이다.

출처: gamblingnews — https://www.gamblingnews.com/news/world-cups-viewers-saw-1-5-gaming-logos-per-minute-study-says/
원문 게시일: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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